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은 새로운 플래그십 헤드폰 베오플레이 H100(Beoplay H100)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100년에 가까운 뱅앤올룹슨의 유산을 바탕으로 청음의 미래를 재정의하며 이전 모델인 베오플레이 H95(Beoplay H95)를 기반으로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모델입니다.
베오플레이 H100은 최상의 소재를 사용해 어디에서나 풍성하고 정교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헤드폰 측면에는 실크처럼 부드럽고 스크래치에 강한 강화 유리 터치 인터페이스가 장착되어 있으며 정밀한 햅틱 다이얼과 버튼을 통해 모든 필수적인 조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탈착식 내부 헤드밴드와 부드러운 램스킨 가죽 이어 패드 쿠션으로 착용감과 청각적 만족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베오플레이 H100은 인피니트 블랙(Infinite Black), 아워글래스 샌드(Hourglass Sand), 선셋 애프리콧(Sunset Apricot)의 세 가지 타임리스한 컬러로 제공됩니다. 각 색상은 뱅앤올룹슨의 디자인 미학을 반영하며 인피니트 블랙은 짙은 블랙 가죽과 내추럴 톤 알루미늄의 조화를, 아워글래스 샌드는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톤온톤 접근을, 선셋 애프리콧은 따뜻한 피치 톤 가죽과 밝은 코퍼 알루미늄의 대비를 강조합니다.
뱅앤올룹슨의 디자인 책임자 티나 키어리쉬(Tiina Kierysch)는 “베오플레이 H100은 궁극의 편안함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고품질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헤드폰이 아닌 파인 주얼리를 착용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고 전했습니다.
혁신적인 기술과 기능
베오플레이 H100은 40mm 맞춤형 티타늄 드라이버를 탑재해 고해상 사운드를 제공하며 최신 공간 오디오(Spatial Audio) 프로세싱 기술과 헤드트래킹을 통해 더욱 자연스러운 청취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자동 켜짐 및 꺼짐 기능, 5분 충전으로 5시간 재생, 최대 32시간의 재생 시간 등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합니다.
뱅앤올룹슨의 새로운 적응형 오디오 프로세싱 기술인 이어센스(EarSense)는 개인 맞춤형 사운드를 실시간으로 조정하여 탁월한 청취 경험을 선사하며 최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을 지원합니다. 또한, 베오플레이 H95 대비 두 배 향상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성능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트루트랜스페런시(TrueTransparency) 모드도 갖추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성과 모듈형 디자인
뱅앤올룹슨은 베오플레이 H100을 크래들 투 크래들(Cradle-to-cradle) 원칙에 따라 설계하여 제품 순환성, 수리 가능성, 내구성을 중시했습니다. 모듈형 디자인을 통해 내부 헤드밴드와 이어패드 쿠션은 사용자가 쉽게 분리 및 교체할 수 있으며 주요 부품도 손쉽게 수리 및 교체가 가능합니다.
베오플레이 H100은 뱅앤올룹슨의 새로운 웨어러블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출발점으로 향후 무선 고해상 오디오 및 3-디바이스 멀티포인트(3-Device Multipoint)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베오케어(Beocare) 프로그램 가입 시 5년 연장 보증을 제공합니다.
뱅앤올룹슨의 제품 순환성 및 포트폴리오 플래닝(Product Circularity and Portfolio Planning) 디렉터 마즈 코그스가르드 한센(Mads Kogsgaard Hansen)은 “베오플레이 H100은 웨어러블 기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로, 내구성, 유지 보수 및 수리 가능성을 우선시하여 설계되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